25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7∼9월) 모바일 D램 시장에서 64.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직전까지 역대 최대였던 2분기(4∼6월)의 61.5%보다 3.0%포인트 오른 것이다.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을 별도로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57.6%, 3분기 56.9%, 4분기 58.2%로 60%에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무르다가 올해 1분기 60.4%로 처음 60% 벽을 돌파했다.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9억6000만 달러로 2분기(24억1800만 달러)보다 2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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