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에서 열린 ‘그린카드 v2’ 소개 행사에서 조경규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서준희 BC카드 사장(왼쪽), 이경섭 NH농협은행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BC카드는 2011년 첫선을 보인 ‘그린카드’ 출시 5주년을 맞아 포인트 적립 혜택 등을 강화한 ‘그린카드 v2’ 신용카드를 28일부터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카드 v2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 상품 등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요금과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등을 자동이체 등록해 놓아도 이용액의 5%를 쌓아준다. 여기에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제공하는 기존 그린카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환경부와 카드사가 협약해 만든 것으로 고객이 전기·수도요금 절감 등 친환경 활동을 할 때마다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때 사용하거나 캐시백 형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저탄소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린카드 v2는 NH농협은행에서 먼저 발급이 시작되고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에서도 곧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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