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신구)는 이공계 분야의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국방 관련 산학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홍우영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2016년 국방특화연구실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존의 소나 신호처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압축센싱소나에 대한 기초연구 및 원천기술 확보를 수행하는 압축센싱 신호처리 특화연구실을 구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6년간 32억7000만 원이 지원된다.
최수미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지원 하는 ‘대학 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간 29억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모바일 플랫폼에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VR) 기술을 연구한다.
신동규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사이버 전투 공간에서 작전 단계별로 사이버전 수행개념 및 운영절차를 연구 국내외 기술현황 분석과 이론 연구와 실험의 병행을 통한 최적의 기법과 알고리즘을 도출하는 ‘사이버전 특화연구실’ 사업을 진행한다. 방위사업청이 6년간 48억 원을 지원한다.
세종대는 연구 성과의 기업 이전과 상용화를 위해 2011년부터 기술이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장 흐름에 맞는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연구 성과를 확산시키며 산업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종대는 2015년부터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연구실에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여 기업이 대학 기술을 도입하기 전 시제품을 통해 기술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국내 대학 최초로 단독 개발한 고효율 영상압축기술(HEVC)이 표준풀에 등재되는 등 100여 건의 표준풀 등재 특허를 통해 수억 원의 로열티 수입을 얻고 있다.
세종대는 2020년 표준화 완료가 예상되는 차세대 네트워크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발맞춰 사물인터넷(IoT) 및 차세대 비디오 코덱의 기술표준화, 가상현실·증강현실 분야의 연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술이전센터는 표준기술에 부합하는 지적재산권의 확보를 통하여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융합창업기업가센터는 재학생들의 창업 및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위해 창업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복수학위 제도인 융합창업연계전공 운영을 통해 실전 중심의 창업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캠퍼스 CEO 육성사업(2015년)과 SK청년비상 프로그램(2016년)의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또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유치게임, 세종창업캠프, 실전창업 제대로 하기, Meet The Startup Colleague 등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8개의 창업동아리를 발굴해 현재까지 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선정된 창업동아리에는 창업공간 무상임대, 창업 아이디어 코칭 및 멘토링, 시제품 개발 지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360도 동영상,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VR 콘텐츠를 가상현실상에서 서비스하는 ‘NineVR’, 능력 있는 장애인(서번트)들의 예술적 능력을 발굴·육성하는 소셜벤처인 ‘This Abled’, 통합계좌 조회 및 금융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앱을 개발 중인 ‘적시타’도 성공 창업을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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