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억 원을 기탁했다. 28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으로 50억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09년부터 인연을 맺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해 왔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이웃과 나누고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5억 원과 공익신탁기금 2억4000만 원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다 하나금융 계열사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32억6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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