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차별화된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인과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 지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LG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LG복지재단을 통해 지난해 ‘LG의인상’을 신설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을 담은 것이다.
8일 강원 삼척시 초곡항 교량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김형욱 경사(38)와 박권병 순경(30)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20명이 LG의인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구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 원을 희사했다. LG하우시스는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지난해 충징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 개보수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LG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30여 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LG는 올해로 22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영 메이커 아카데미’ 운영 및 ‘영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LG는 2006년부터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및 독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애인들이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개발해 기증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음성으로 제작된 도서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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