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국내 1위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항공사로서 주특기를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거나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펼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수시로 강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 20∼22일에도 쿠부치 사막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대한항공 임직원 50여 명과 대학생 70명이 함께 나무를 심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8만여 그루를 이곳에 심는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61만 m²에 136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이재민 구호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10일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위해 제주퓨어워터, 건빵,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4월 20일에는 일본 구마모토 현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저소득층 가정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12월 김장김치, 고추장, 된장 등 농산품 기증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 11월 3일에도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 지역 홀몸노인들에게 고추장과 된장을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객실 승무원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김장김치를 담가 강서지역 장애인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하늘천사 김장나눔 행사를 연말마다 열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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