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교육기부 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3시 00분


 아시아나항공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기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2011년 12월 교육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아름다운 교실’이라는 교육기부 브랜드를 정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보다 전문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위해 현직 항공사 직업인으로 구성한 ‘교육기부봉사단’을 조직했다.

 2013년 발족한 교육기부봉사단은 항공업계 진로를 선호하는 청소년에게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관련 직업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전달함은 물론 선배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이야기하고,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기부 봉사단은 일정 기간의 직무경험, 직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강사양성 과정을 비롯해 교육기부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항공업 전문가 120여 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 드림페스티벌, 교육기부 박람회 등 청소년을 위한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강연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500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혜학생은 약 15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아시아나는 2014년과 지난해 2회 연속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의 교육 사회공헌활동을 통칭하는 교육기부 브랜드다. 색동나래교실에는 아시아나 교육기부봉사단뿐만 아니라, 가수 싸이, 프로골퍼 김효주 등 명사도 초청해 청소년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2012년부터 매년 12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과 직업강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융합 교육기부 행사인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해 드림페스티벌은 교육기부 1000회 달성을 기념해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행사장을 가득 메운 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바다에서 대륙을 꿈꾼 소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색동창의 STEAM교실’은 항공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아시아나의 최첨단 격납고 시설을 견학하며 항공기 비행원리와 항공과학에 대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항공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흥미롭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아시아나항공#사회공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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