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설립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3시 00분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업계 국내 1위, 글로벌 7위 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사회공헌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하여 사업 영역과 장점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설립과 함께 ‘베이커리센터’와 ‘클리닝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국내 타이어 업게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원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6월 기준 총 78명의 직원 중 54%인 42명의 장애인(중증장애인 31명)이 고용돼 있다. 한국타이어 사내복지 업무를 위탁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직원들의 간식인 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비즈니스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 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 기관 중 최종 40개 기관을 선정해 경차(모닝) 1대씩을 기증한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한국타이어#장애인#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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