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한국형 ‘홈쇼핑 문화’ 전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3시 00분


 CJ그룹 계열사인 CJ오쇼핑은 한국형 홈쇼핑 문화를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것과 동시에 우수한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CJ오쇼핑 글로벌 사업의 중심에는 자회사인 ‘CJ IMC(International Merchandising Company)’가 있다. 2007년 설립된 CJ IMC는 CJ오쇼핑의 해외 사이트를 위해 상품을 소싱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CJ오쇼핑 해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한국 상품 판매실적은 2011년 1190억 원에서 2015년에는 241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실적도 약 1800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약 80%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이 차지한다. CJ IMC는 현지 시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하는 컨설팅 기능까지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매년 수차례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중국 상하이에 15개 기업, 2015년 멕시코에 11개 기업에 이어 올해도 11월 초 국내 중소기업 15개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해외시장개척단을 진행했다. 참여 중소기업의 약 70%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부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해외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CJ오쇼핑의 국내 및 해외 상품기획자들이 중소기업과의 1 대 1 수출상담회에 연중 서너 차례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100여 개의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한 상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cj#cj오쇼핑#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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