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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은행,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中企에 금융지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12-01 15:34
2016년 12월 1일 15시 34분
입력
2016-12-01 15:31
2016년 12월 1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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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1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와 관련 정부와 국회 차원의 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서문시장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대출 신규 지원, 기한연장 조건 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로 정해졌다. 우대금리는 최대 1.0%포인트까지 지원한다.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 고객은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로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하면 연체이자가 면제된다.
국민은행은 대구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 화재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신청은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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