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BC카드는 전국 11개 주요 스키장(비발디파크·용평리조트·오크밸리·휘닉스파크·알펜시아·양지파인·엘리시안 강촌·하이원리조트·웰리힐리·에덴벨리·베어스타운)에서 리프트권·렌탈권 등을 구매하면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주요 11개 스키장(용평리조트·하이원리조트·휘닉스파크·웰리힐리·비발디파크·알펜시아·오크밸리·엘리시안 강촌·지산리조트·베어스타운·덕유산 리조트)에서 리프트권, 장비 렌탈, 각종 부대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발’을 연다.
연말 및 크리스마스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롯데카드는 10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12회 롯데카드 프리크리스마스 콘서트 동창회(부제: 그 시절 우리들의 밴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년째 진행되는 롯데카드의 대표 고객사은행사이다. 지난해부터 ‘콘서트 동창회’ 콘셉트로 2년째 이어진다. ‘그 시절 우리들의 밴드’라는 부제로 김창완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김경호밴드, 장미여관, 거미가 출연해 학창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셀렉트 36번째 공연 ‘모두의 크리스마스’를 연다. 크리스마스 테마 클래식 콘서트로 KBS교향악단과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이 출연해 협연을 펼친다. 캐럴을 비롯한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셀렉트는 지난 2011년부터 삼성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문화 공연 콘텐츠로 삼성카드로 공연 예매 시 동반자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1+1’ 혜택이 특징이다.
카드사들이 ‘겨울 이벤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연말이 카드 사용실적이 늘어나는 시기라는 실질적 이유와 함께 한 해 동안 받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감사의 의미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연말은 카드 사용이 많은 달이고,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스키장 및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