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Sh수협은행이 2일 조직을 개편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수협중앙회의 신용사업 부문으로 있던 수협은행은 1일 자회사로 분리됐다.
수협은행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집행부행장 직책(5명)을 신설하고 6개 사업본부를 5개 사업그룹과 2개 본부로 바꿨다.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은 권재철 마케팅부행장이 맡는다. 이어 김철환 영업부장, 박석주 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김학우 경인지역금융본부장, 신원선 IT개발실장이 각각 부행장에 선임됐다.
은행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 조직을 축소하고 수도권을 4개 권역으로 나눈 마케팅형 영업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종합마케팅부와 방카펀드사업단을 통합한 자산관리(WM)사업부와 리스크관리본부도 신설했다. 감사는 강명석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가 맡았다. 준법감시인에 손재기 수산금융부장, 위험관리책임자(CRO)에 윤희춘 리스크관리부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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