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규모 부동산 전시회에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선보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6일 15시 14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분양대행사인 도우씨앤디는 오는 9~11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6 상하이 LPS(Luxury properties showcase)' 부동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중국 북경과 상해,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초대 받은 고액자산가 고객만 참석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이 전시회에 선보이는 부동산 상품 중 최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전용면적 139∼842㎡ 223실로 구성된다. 미국 뉴욕 맨해튼과 일본 도쿄 롯폰기힐스의 도심 초고급 주거 시설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롯데그룹이 론칭한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호텔’과 연계해 입주자에게 최상급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도우씨앤디는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롄자(連家)와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대해 중국 부호와 최상위층을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 롄자는 중국 내 약 7000개 점포에 직원이 15만명에 달하는 대형 부동산 업체다. 롄자 측은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을 위해 200여 명으로 구성된 초고액자산가(VVIP) 고객 전담 부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우씨앤디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분양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 슈퍼리치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3.3㎡당 약 1억 원에 가까울 전망이다"고 말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인근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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