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할인마트나 백화점의 문턱을 넘기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2016 중소기업 B2B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핸드메이드코리아윈터 박람회 내부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15~18일 ‘핸드메이드코리아윈터’에서 구매상담회 개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도 마땅한 판로가 없어서 고민인 중소기업들이 많다. 대기업 할인마트나 백화점의 문턱을 넘기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2016 중소기업 B2B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핸드메이드코리아윈터 박람회 내부 행사로 진행된다. 약 100㎡ 규모의 부스에서 200개 업체와 1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의 관계자는 “품질 좋은 제품을 대량 구매하려는 바이어와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먹는 중소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바이어와 업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별도의 국내 빅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이 매출 경로를 넓힐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예협동조합은 해외박람회와 국내박람회에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다년간의 활동으로 수많은 바이어를 축적했으며 지난 8월부터 국내외 빅바이어들의 참가를 독려해 왔다.
특히, 참가업체 리스트와 제품을 사전에 공개해 바이어 상담을 예약하기도 했으며, 백화점과 유명 쇼핑몰, 대형마트 등의 MD와 구매담당자들에게도 구매상담회와 관련된 적극적인 홍보로 참가 기업을 확대시켰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바이어와 셀러를 위한 별도의 미팅테이블을 세팅하는 한편, 상담진행요원을 1:1로 배치해 원활한 상담회가 진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6 중소기업 B2B 구매 상담회’개최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전 예약에 참가하지 못한 중소기업과 바이어들의 참가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상담회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바이어는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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