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누적 수하물 처리량이 6일 5억 개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날 여객터미널에서 축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5억 번째 수하물이 실린 대한항공 항공기 승객 전원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처리실적은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7%씩 늘어 왔다. 개항 4년 11개월 만인 2006년 2월에 1억 개를 넘긴 뒤 2009년 6월과 2012년 6월에 각각 2억 개, 3억 개를 달성했다. 특히 4억 개를 돌파한 2014년 12월 이후 5억 개를 달성하는 데는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김종서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더 많은 양의 수하물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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