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에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푸들 소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룹 타히티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미소는 제니스글로벌과의 화보를 통해 첫눈처럼 새하얀 겨울 소녀의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화보는 미소가 출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 콘셉트에 맞게 ‘잠시 길을 잃다’를 첫 번째 스토리로 진행됐다. 유기견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바라는 마음에 미소의 반려견인 ‘공주’와 함께 촬영에 임했다. 더불어 계절과 어울리는 ‘겨울 아이’, 미소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말괄량이 길들이기’까지 총 세 가지 스토리로 진행했다.
미소는 촬영후 인터뷰에서 공연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동물을 좋아하는 게 작품에 몰입이 됐던 것 같다. 또 유기견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매번 똑같은 장면을 연기하고 리딩하는 데도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 ‘공주’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미소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걸그룹이라서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이 아닌, 열심히 하는 신인 뮤지컬 배우 박미소가 되고 싶다”며, “궂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다 하는 그런 뮤지컬 계의 막내로 자리 잡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미소가 열연 중인 뮤지컬 ‘더 언더독’은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