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면 내 집 마련 가능한 ‘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천정부지로 오르는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5.4%에 달한다. 서울은 73.3%, 수도권은 76.4%, 6대 광역시는 74.1%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서면서 전세자금에 돈을 보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또 전셋값이 매매가격과 비슷해지자 깡통주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도 내 집 마련 행렬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10~20%가량 저렴해 전셋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 85㎡이하 주택소유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일컫는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생활권인 오산시 원동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3~지상 29층, 총 16개 동, 169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향후 공급되는 2차까지 합하면 25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조합원 모집 가격은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가의 절반 가격인 3.3㎡당 600만 원대이며,동탄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인 3.3㎡당 888만 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단지 옆에 있어 서울은 물론 판교ㆍ분당ㆍ광교신도시 등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도 이용하기 수월하며 가까운 곳에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개통)도 계획돼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원당초, 운암중, 성호중, 운천중, 오산대 및 학원가가 가깝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가 가까워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오산시중앙도서관과 오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동탄2신도시가 차량 1분 거리에 있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바로 동쪽에는 마등산이 있으며 원리저수지와 부산지, 장지리저수지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동탄호수공원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541-4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