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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 CNS, 1700억 규모 日 태양광 발전소 수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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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03:00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6-12-21 03:00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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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일본에서 17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야마구치 현 신미네 지역에 구축할 55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64.5기가와트시(GWh)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2만3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상업 운전 목표 시기는 2018년 5월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로 일본에서만 162MW를 시공하게 돼 국내 기업으로 최대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일본에서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을 두고 추가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하태석 LG CNS 에너지신산업담당 상무는 “일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해외 에너지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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