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팔당호 유원지 인근 접근성 좋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3일 03시 00분


경기 광주 그린벨트 땅 매각

 NS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남종면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땅을 매각한다. 필지별 가격은 3.3m²당 5만5000만∼40만 원이다.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이 토지는 물안개 공원 등 팔당호 주변 유원지들과 가깝다. 2차로 지방도로와 맞닿아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광주시 국회의원이 추진 중인 송파∼광주(퇴촌면)∼양평 간 도로가 신설되면 이곳에서 서울 송파구까지 자동차로 약 15분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031-765-2430

 그린벨트지역은 개발이 제한된다. 하지만 지난해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그린벨트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5월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방안’이 대표적이다. 그린벨트 경계에 있는 소규모 토지 중 보전가치가 낮은 곳의 토지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조치로 2020년까지 전국에서 230km² 이상의 그린벨트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용도가 도시지역 자연녹지인 이 땅은 그린벨트 해제 시 4층 이하의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용지로 개발될 수 있다. NS산업개발은 잔금 납입 직후 이전등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팔당호#그린벨트#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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