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토리텔링마케팅으로 7개 프로젝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22일 14시 02분


사진제공=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사진제공=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허브)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16 경기 스토리텔링마케팅 협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지자체 및 기업과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이 협력해 총 7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스토리텔링마케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기업 및 지자체와 마케팅 관련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북부허브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디어 보유자들에게 지원금, 창업 공간,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스토리텔링마케팅 전문가와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인 더필링컴퍼니와 페오플레 그리고 스토리빌 등과의 협업을 통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경전철, 양주시청무명마을 등 7개 경기 북부 지역기업 및 기관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7월 선정된 스타트업은 1,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아 8월에는 전문가 교육,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도출했다.

의정부경전철과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페오플레는 의정부경전철의 높은 계단 장벽을 허물기 위해 의정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정부경전철의 계단을 꾸몄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의정부경전철의 장점을 살려 기존 시트지 부착형식에서 탈피하여 포켓형태로 제작,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경찰서와 전문 홍보기업 더필링컴퍼니는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 체감안전도 향상,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도담도담 책자를 발행했다. 도담도담 책자는 의정부경찰서뿐 아니라 타지역 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연천의 블루베리로이와 참한식품은 윙토리, 아이디엇과 협력하여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을 개발했고, 상천4리 마을기업은 마케팅 전문기업 이야기가 있는 가게와 협력해 홈페이지 및 홍보 리플렛 제작했다.

양주시청은 사막여우픽쳐스와 함께 무명 브랜드 개발과 홍보 영상을 제작했고, 기타제조기업 고퍼우드와 영상제작전문기업 스토리빌은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북부허브 관계자는 “프로젝트 종료 후 실제 홍보‧마케팅으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도출됐고, 향후 경기 북부 지역 기업 및 지자체, 기관 등과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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