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를 해외로 대신 발송해주는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를 26일부터 선보인다. 배송 가능한 지역은 미국 중국 영국 칠레 등 20여 개국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이나 유학생은 물론이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국내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명절선물 해외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26일∼내년 1월 8일) 동안 압구정본점, 목동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4곳에서 해외배송 예약 접수를 한다. 현대백화점이 이 기간에 예약 판매하는 200여 개 상품 가운데 김, 홍삼, 한과 등 배송 중 변질될 우려가 없는 90여 개 상품이 서비스 대상이다. 해외배송 업체인 UPS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송 비용을 20∼40% 낮춘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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