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2016년 매출 1위는 이유식…中企제품 ‘초강세’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26일 10시 07분


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2016년 한 해 동안 자사 매출순위를 분석한 결과 매출 1위는 ‘엘빈즈’ 이유식 제품이며, 패션·뷰티·식품·가전 등 각 분야당 딜매출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모두 중소기업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년간 40만개가 넘는 전체 딜 가운데 가장 매출이 높았던 1위 상품은 ‘엘빈즈’ 클래식 이유식과 반찬으로 총 130만개 이상 팔렸다. 전체 2위를 차지한 딜은 뷰티 카테고리의 ‘바론 모링가’ 헤어 제품으로 뷰티 부문에서의 1위 매출을 기록했다. 두 제품 모두 브랜드 이름보다 품질에 만족한 고객의 입소문에 의해 재구매로 이어진 중소기업 상품이다.

3위는 슈퍼마트 카테고리의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였다. 지난해 단일 상품 매출 1위였으며, 꾸준히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위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스피킹맥스’ 온라인 어학학습 상품이었다.

전체 매출 5위는 여행레저 분야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이었다. 최근 자유여행객들의 해외 관광지 예약 형태를 현재 즉시 발급으로 혁신한 ‘티몬패스’ 서비스를 만들게 한 상품이기도 하다. 눈여겨볼 점은 지난해 여행레저 분야의 경우 코타키나발루 패키지와 이태리일주, 보라카이 등 패키지 여행상품이 상위 매출을 차지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스위스패스, 입장권 등 개별 상품들이 매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이다. 자유여행이 일반화 되며 현지에서의 즐길거리를 위한 상품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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