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7구역에 중소형 아파트 들어선다

  • 입력 2016년 12월 26일 16시 49분


서부산의 전통 주거지인 구포7구역에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는 조합원들이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확보하고 건설사에 시공을 맡기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 총 80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구포7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에 따르면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의 조합원 가입 조건은 부산,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조합의 자금 관리는 아시아신탁사가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포7구역은 서부산권의 사통팔달 교통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KTX구포역과 부산2호선 구명역이 있다. 부산2호선 구명역은 부산3호선 구포역과 2, 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과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또한 구포대교와 남해고속도로 덕천IC, 강변대로, 김해공항도 인근에 있다.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부산의 전통시장인 구포시장과 가까워 신선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 단지는 가람중학교와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는 구포초등학교, 구남초등학교, 백양고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또한 덕천로터리 인근에는 풍부한 쇼핑 및 문화시설이 조성돼 있다. 덕천로터리 젊음의 거리, 성심병원, 금융권, 메가박스 영화관, 뉴코아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 문화, 생활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낙동강 주변의 강변체육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의 주택홍보관은 동래역 인근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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