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최우수은행賞 신한은행 4년연속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7일 03시 00분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4년 연속 ‘서민금융 최우수은행’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년간 은행들의 서민금융 상품 공급, 채무조정 지원 활동 등을 평가해 수상 은행을 선정한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과 사잇돌 대출 실적에서 각각 2조805억 원, 556억 원(15일 현재)으로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0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으로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2500만 원을 연 6∼10.5% 금리로 빌려준다. 사잇돌 대출은 연 6∼19%대의 금리로 통상 5년간 나눠 갚는 조건으로 1인당 20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국 67개 영업점에서 서민금융 거점 점포와 전담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밖에 서민금융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고객들이 손쉽게 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우수회사’에도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금감원이 실시한 ‘2015년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22일 금감원에서 열렸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신한은행#서민#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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