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폰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와 IT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온라인 오디션 시스템 메가폰코리아를 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메가폰코리아는 단순 오디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숨은 배우 지망생들을 감독에게 연결을 시켜주고 감독들은 자신이 원하는 배우들을 필터링 과정을 거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배우 지망생들은 자신의 프로필을 감독들에게 일일이 이메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한 번에 등록하고, 감독들 또한 메일 열람으로 수많은 지원자들의 프로필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메가폰엔터테인먼트 김철원 대표는 “국내 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매년 배출되는 배우만 수 천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렇게 배출된 많은 배우들이 출연기회를 얻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보니 실력과 재능, 잠재력이 있으나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포기하는 신인배우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들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기엔 정보의 부족으로 한계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배우와 감독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메가폰코리아는 지난 11월에 오픈한 이후 3000명이 넘는 배우지망생들이 프로필을 등록했으며, 내년에는 10만 명의 배우 프로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강남구 역삼역에 위치한 메가폰 미디어센터도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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