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식탁에 오르던 고른 영양소의 집합체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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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8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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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인해 상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계란을 많이 쓰는 제과·제빵 등 식품업체에서는 계란이 모자라 생산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상인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가정의 식탁에 흔히 오르던 계란프라이나 계란말이 같은 요리도 이젠 보기 힘들게 됐다.

AI 때문에 가금류 살처분이 시행되어, 계란 물량이 없을뿐더러 가격도 금값 수준이기 때문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계란은 고품질의 단백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 A, D, E 및 엽산, 칼슘, 철, 콜린, 루테인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이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우리는 평소 식탁에 계란을 쉽게 올려왔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쉽고 간단하게 차릴 수 있으며, 돈 없는 자취생들은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소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드럽고 씹기 좋은 식감에 노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이렇게 항상 곁에 두고 있어서인지 우리는 그동안 계란에 익숙해져 그 소중함을 잊고 살았다. 소중한 건 곁에 있다고 누가 그랬던가.

AI 발생 이후로 계란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계란은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 되어 있는 밸런스 식품으로, 타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되며, 더불어 건강한 식단을 지킬 수 있다.

일상에서 고급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삼시세끼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간편하고 쉬운 방법이다. 다시 계란이 우리 곁으로 돌아와도 그 소중함을 잃지 말자.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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