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2017년 3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내년 3월 17일 개막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2017년 3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주관하는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제 규모의 엑스포 전시회답게 행사의 수준을 높이고, 일반 자동차 전시회와 차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변화는 탄소 배출 없이 달리는 순수 전기차 전시회답게 자연 친화적인 야외 행사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메인 전시 장소는 제주중문관광단지 내의 여미지식물원으로 정해졌다.
조직위는 여미지식물원 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국가별 정원에 현지 국가별 전시 부스를 꾸미고, 친환경 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외의 전기 승용차는 물론 농업용 전기자동차, 전기버스, 이모빌리티(E-MOBILITY) 등 완성차 전시와 배터리, 충전기 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제품 홍보 및 영업 기회를 갖게된다.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대학, 지자체 등과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도 참여한다.
중문관광단지 일대가 전기차 페스티벌을 비롯한 부대행사 장소로 사용되며, 콘퍼런스는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군 145개 사가 참여했으며 7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오는 제4회 엑스포는 200여 개사 참가에 10만 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주요 콘퍼런스 및 부대행사는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 ‘EV CEO Summit’ ▲제2회 전기차국제표준포럼 ▲제1회 자율주행·전기차국제포럼 ▲ 글로벌EV협의회 총회 및 포럼 ▲제3회 국제에너지컨퍼런스 ▲ EV프리뷰 ▲ EVPR쇼 ▲ICESI2017(국제EV논문전) ▲제2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 ▲제1회 국제전기차창작경진대회 ▲전국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전도 어린이 사생대회 ▲전기차 시승회 등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전기차 산업 발전과 대중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세계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정·재계 인사들과 경제 석학들이 스위스의 작은 휴양도시 다보스에 모이듯 전기차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제 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를 통해 진행된 글로벌EV협의회 창립포럼 모습 한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산업자원통상부 선정 유망 전시회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지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군 145개 사가 참여했으며 7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오는 제4회 엑스포는 200여 개사 참가에 10만 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 콘퍼런스, 공모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직위 측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하루 1만 명 관객을 사전 예매를 통해 입장시키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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