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직주근접 아파트 ‘봉동 한양 립스’ 주목

  • 입력 2017년 1월 2일 16시 57분


한양건설이 완주 봉동읍 용암리 48-1번지 외 23필지에 ‘봉동 한양 립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건립되고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8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봉동 한양 립스는 완주산업단지·과학산업연구단지·이서 농공단지·테크노밸리 1단계 등 6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인근 근로자만 5만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테크노밸리 2단계와 삼봉 웰링시티 조성이 추진 중으로, 이들 산업단지를 통해 3만2000여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모든 가구는 남향으로 배치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내부에 4베이 평면 설계, 3면 발코니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주방 바닥에 두꺼운 차음재를 깐다. 위·아래층 사이 콘크리트 바닥 위에 층간 차음 단열재·난방 코일·온돌 미장 등을 적용해 소음을 줄이고 난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가격은 3.3㎡당 560만 원대로 주변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다.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시행사의 이윤, 광고·홍보비 같은 부대비용이 줄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이다.

공급가의 60%인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입주 때까지 대출해준다. 계약금 15%(6개월 분할 납부, 최초 계약금 1000만원)와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전시관은 전북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산 1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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