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세종시 2생활권의 마지막 분양 단지가 대형 건설사의 합동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민간 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지난달부터 분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브랜드 대단지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대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m² 1258채 규모다. 전용 59m² 430채, 84m² 828채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m²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 설계를 통해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들게 했다. 전용 59m²는 방 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3베이(방 2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주택형은 개방형 발코니와 다용도 알파룸이 있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거실과 주방 바닥의 차음재를 60mm로 두껍게 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집 안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월패드(벽면에 부착된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을 도입했다. 지하주차장은 차량 동선에 따라 구역별로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이 외에도 무인 택배 시스템, 무인 경비 시스템, 단지 출입구 주차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 및 에어로빅 공간),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을 비롯한 커뮤니티 시설과 테마 정원이 조성된다.
○ 세종시 대표 주거지역의 생활 인프라
단지가 들어서는 2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중심상업지구와 중앙행정타운이 가깝고 교육·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2-1 생활권은 세종시 중앙행정기관이 있는 1-5 생활권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2-4 생활권과 붙어 있다. 세종시 정부청사에는 중앙부처와 소속 기관 공무원 1만3000명이 근무하고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에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시 주요 지역이나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게 비교적 편리하다. 이 외에도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호남·중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899만 원. 계약금은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본보기집은 세종시 나성동 154-2번지에 있다. 2019년 6월 입주 예정. 044-863-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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