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홍삼’ 인기 상승…실용적 제품 찾는다면?

천 년의 역사를 가진 홍삼은 일찍이 ‘만고의 영약’이라 불리며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져 왔으며, 국내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그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우수 식품이다. 이러한 홍삼을 보다 온전하게 섭취하려면 홍삼 제품의 제조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형 독감의 유행이 심상찮은데다, B형 독감 역시 조기 유행할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에 최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기가 많은 것은 홍삼이다. 천 년의 역사를 가진 홍삼은 일찍이 ‘만고의 영약’이라 불리며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져 왔으며, 국내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그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우수 식품이다.

이러한 홍삼을 보다 온전하게 섭취하려면 홍삼 제품의 제조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홍삼 제품을 만들 땐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을 사용한다. 이 경우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담아낼 수 있고,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홍삼찌꺼기)과 함께 버려진다.

이를 보완한 제조법이 바로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이다. 이는 홍삼을 초미세분말로 만든 뒤 액상화하는 것으로써, 기존 물 추출 방식에서 얻기 어려웠던 홍삼의 고유 영양분까지 빠짐없이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호서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탁근만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홍삼박에는 상당량의 다당체가 용출되지 않고 함유돼 있기에 이를 이용하여 고부가가치의 식품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러한 제조법을 적용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참다한홍삼의 파우치 제품인 참다한골드, 참다한홍삼스틱을 비롯하여 여성용 참다한퍼스트레이디, 어린이용 참다한아이스토리 등이 있다.

이중 참다한골드는 1일 1포 섭취로 15mg의 진세노사이드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합성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화학성분에 민감한 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참다한홍삼 관계자는 “참다한골드는 기존 프리미엄급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해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