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올랐다. 당장 오늘부터 시중은행의 주택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6%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시장금리 움직임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뒤 4개월간 0.29%포인트나 뛰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2%로 전달과 같았다. 시장금리를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2년 11월부터 꾸준히 떨어지다가 6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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