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의 ‘청년드림 인턴UP’ 애플리케이션(앱)은 국내 최초의 청년 인턴 전문 모바일 서비스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인턴 채용 정보부터 실제 인턴 경험자들의 후기까지 인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취업 정보 사이트가 취업, 인턴, 아르바이트 등의 채용 공고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반면 인턴UP은 인턴에 특화된 콘텐츠만 추려 제공한다.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사회 경험을 쌓으며 직무를 체험하고자 하는 대학 재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다.
인턴UP은 인턴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인턴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내게 맞춤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지역 직무 전공 복리후생 등의 조건을 입력해 두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조건의 인턴 자리가 나올 때 스마트폰 푸시 알림을 통해 자동으로 소식을 보내주는 식이다.
인턴 선발 공고를 보여주는 방식도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회사별 선발 공고에는 인턴 경험자의 후기와 평점이 표시된다. 회사별 검색 방식 외에 지도로 인턴을 선발하는 회사와 기관을 검색하는 지도 검색 서비스를 마련했다.
인턴UP은 청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학생들이 인턴에 지원하거나 인턴으로 활동할 때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는 ‘인턴 SOS’ 코너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인턴 생활의 팁을 제공하는 ‘인턴 가이드’와 이용자들이 인턴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공간인 ‘인턴생활백서’ 게시판이 마련된다.
익명 게시판인 ‘ㅇㄱㄹㅇ’(진짜라는 뜻의 신조어인 ‘이거레알’의 초성)에서는 인턴 선배들의 솔직한 후기를 볼 수 있다. 인턴 경험자가 자신이 일했던 회사나 맡았던 업무에 대해 평가하고 ‘별점’(5점 만점 기준)을 매기는 방식이다.
청년드림센터는 인턴UP 앱을 통해 청년들에게 진로 선택과 취업 기회의 문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연수 청년드림센터장은 “인턴이 취업의 필수 코스처럼 되었지만 정작 인턴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양질의 인턴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턴UP 오픈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인턴UP 앱을 내려받고 ‘인턴생활백서’나 ‘ㅇㄱㄹㅇ’ 게시판에 후기를 남긴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1명)과 블루투스 스피커(10명)를 준다. 앱을 내려받고 청년드림센터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모바일상품권(기프티콘)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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