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이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시장 화재 구호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2일 새벽 2시경 서문시장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봉사단원을 파견한 바 있다.
이승훈 사장은 “서문시장은 2014년 10월 대구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 인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게 돼 긴급물자 후원에 이어 긴급 구호성금으로 1억 원을 추가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현재 대구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파크콘서트 개최 등 대구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대구 쪽방촌 주민을 위한 폭염 모니터링, 동절기 난방비 지원, 연료전지, 도시가스 빨래건조기와 같은 가스기기 보급 등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역사회의 이슈와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지역주민의 시선이 머무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 한국장학재단 본사 사옥에서 ‘2016년도 KOGAS 온누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가스공사는 본사를 포함한 전국의 13개 사업장 인근 다문화 가정의 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가정형편상 학비 조달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 18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온누리 장학생으로 선발된 100명의 고등학생과 80명의 대학생에게는 총 3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1999년 장학사업을 도입한 이래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 2015년까지 17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학자금부담 경감을 통한 사회 선순환구조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말엔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대구MBC ‘희망2017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탁했다. 이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값진 곳에 쓰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데에 가스공사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