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기존 모델보다 용량을 1kg 더 늘린 9kg 용량의 ‘트롬 전기식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무게 2.5kg의 차렵이불 1채를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용량이다. 냉매 순환으로 얻은 열을 이용하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해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보다 전기료가 3분의 1 정도 덜 든다.
■ 삼성SDI, 골프카트 제조사에 배터리 팩 공급
삼성SDI가 골프카트 제조사 ‘이지고(E-Z-GO)’에 원통형 배터리 팩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지고는 야마하, 클럽카 등과 함께 세계 골프카트 시장의 선두 업체로 꼽힌다. 삼성SDI는 이지고의 모회사인 특수 차량 전문 제조 업체 TSV와 골프카트용 리튬이온배터리(LIB) 공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지고의 신모델 카트인 ‘엘리트(ELiTE)’에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팩을 공급하고 기술 개발 협력을 이어 갈 예정이다. 삼성SDI의 LIB는 기존 골프카트에 탑재됐던 납축전지에 비해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고, 수명은 2배 이상 길다.
■ 4분기 수도권 아파트값 평균 1.03% 올라
지난해 4분기(10∼12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평균 1.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2.94%)에 비해 상승 폭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분기 대비 1.33%, 경기 인천은 0.6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가격 평균 상승률은 0.92%였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2.81%)이었다. 이어 서울, 강원(0.72%), 경기·인천, 세종(0.58%), 대전(0.49%) 순이었다. 반면 경북(―0.62%), 충남(―0.18%), 충북(―0.12%), 대구(―0.05%)는 하락했다.
■ 명절때 인천공항 유실물 5년새 2배로
최근 5년간 설과 추석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유실물이 236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 기간 유실물 발생건수는 648건으로 2012년(314건)에 비해 106.4% 늘었다. 종류별로는 신분증이 5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쇼핑백(284건), 가방류(252건), 휴대전화(251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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