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이 경기지역 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 지역에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을 넘어섰다. 2013년 서울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981만 원으로 경기지역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인 902만 원보다 79만 원 높았다. 이후 점점 격차가 벌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전세가(3.3㎡당 1311만 원)는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3.3㎡당 1020만원)보다 291만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격차가 지난 4년간 3배 이상 벌어진 셈이다.
이렇다 보니 서울 전세민들이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가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신분당선과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나들목 구간이 개통되는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며 교통 불모지에서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실제로 경기 광주역 개통 직후 한달 동안 경기 광주지역 집값은 무려 3.16% 상승했다. 경기 평균 집값이 0.61% 상승한 것 보다 약 3배 높은 상승률이다. 더불어 광주시에서 기존에 분양했던 새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붙으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2차’ 견본주택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위치해 다양한 문화시설, 편의시설, 쇼핑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기존의 태전초, 광남초, 광남중, 광남고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 향후 초중고 7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분양관계자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수요자들이 문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며 “특히 강남이나 분당에서 전세로 살다가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총 1100가구 규모로 10블록 지하 3~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있고,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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