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의 시험결과 시중에 판매되는 핸드크림의 보습성능과 사용감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피부 특성 및 가격 등을 고려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판매되는 핸드크림의 보습성능과 사용감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피부 특성 및 가격 등을 고려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핸드크림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이 부적합하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의 핸드크림 총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습성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소비자원의 시험결과 핸드크림 전 제품이 사용 후 피부 표면의 수분량이 증가해 보습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3개 제품은 보습성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핸드크림을 사용해 본 뒤 평가한 사용 만족도는 2개 제품이 3.9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발림성·촉촉함·유분감·끈적임 등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었다.
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살균·보존제 및 중금속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개 제품에서 외부와 내부 포장의 성분 표시가 일치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해당 제품인 니베아(퓨어 앤 내추럴 핸드크림)의 판매사는 표시사항 개선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보습성능과 사용감, 가격등 차이가 있어 소비자는 성능과 가격, 자신의 피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핸드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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