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대학생 90% “1학기에 알바할 것” …꿀알바 1위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2일 11시 14분


새내기 대학생 10명중 9명(92.3%)이 ‘1학기에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해 대학에 갓 입학한 남녀 대학생 1,434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대학생 아르바이트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중 9명(92.3%)이 ‘1학기에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1학기에 알바를 하겠다는 새내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복수응답), 1위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생활하기 위해 ’라는 응답이 7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39.3%)’, ‘다양한 일을 해보고 싶어서(사회경험을 쌓으려고_33.1%)’, ‘공강시간을 활용하기 위해(10.6%)’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새내기 대학생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알바는 ‘카페알바’인 것으로 드러났다.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카페알바’가 응답률 52.2%로 1위로 꼽혔다. 학교 내의 ‘근로장학생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48.9%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영화관·공연장 알바(35.9%), 편의점 알바(26.5%), 중고생 과외(21.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 중에는 ‘카페알바(65.1%)’와 ‘근로장학생 알바(54.4%)’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고, 남학생 중에는 ‘근로장학생 알바(43.5%)’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과반수에 가깝게 가장 많았다.

한편, 새내기 대학생의 대학생활 버킷리스트 1위는 ‘장학금 받기’로 복수선택 응답률 5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해외여행·어학연수’를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이 45.5%로 많았고, 다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35.6%)’, ‘독립하고 싶다(34.3%)’, ‘캠퍼스커플을 하고 싶다(27.8%)’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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