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가정동 루원 도시개발사업지구 주상복합 용지 3필지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9일 13시 48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 도시개발사업지구 주상복합 용지 3필지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루원 주상복합 용지는 지구 첫 공급토지로 중심 상업용지와 가까워 공동주택 용지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폐율 60%, 용적률 420%로 총 3156가구를 분양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주상 1·2 블록은 2693억 원, 주상 3블록은 859억 원이다.

루원 주상복합 용지는 비주거부문 공급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달 9일 공급공고, 27일 1순위 신청접수, 28일 2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한다. 3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고, 관련법에 따른 시공능력을 보유한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다. 2순위는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이다. LH는 보다 많은 매수희망자들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주거부분 신청예약금을 공급예정가의 2~2.6%로 낮췄으며,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 가능하다.

한편, 루원시티는 93만4000㎡ 규모로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인천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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