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기술개발과 중기지원… 발전회사 대표주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7일 03시 00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은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의 약 14%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발전회사이다. 2001년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의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 발족한 이래 16년간 부단한 혁신을 거듭하여 지금은 세계 수준에 도달한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단위화력 발전설비를 보유한 영흥발전본부를 비롯하여 삼천포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그리고 영동발전본부와 여수발전본부 등 전국 다섯 개 발전소에서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4년 3월 본사를 경남 진주시로 이전하고 강도 높은 혁신활동을 통해 2015년에는 당기순이익 6012억 원, 2016년에는 5311억 원을 달성하여 화력발전사 최대순이익 실현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그리고 정부경영평가에서는 6년 연속 발전회사 1위를 차지했으며,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함으로써 공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영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경영제도투명성: 윤리경영 ‘4C 실행 체계’ 구축


한국남동발전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효과적인 윤리경영 추진을 위해 실행 규범, 실행 조직, 윤리 공감, 윤리 공유라는 ‘4C 실행 체계’를 구축하였다. 회사 고유의 윤리 경영 실행 평가 지표인 ‘KEMDEX’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윤리 경영 수준 지표인 ‘KoBEX SM’ 평가를 받는 등 윤리 경영 성과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청렴 윤리 실천을 위한 참여 활동도 활발하다. 청렴 실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매주 화요일을 ‘윤리의 날’로 정했다.

사회공헌성: 지역사회 및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추구


한국남동발전은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협력회사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배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사회공헌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핵심역량과 연계된 나눔 활동의 지속적 전개와 CSV형 사업 모델 개발로 주민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에너지 나눔 프로그램인 서니 프로젝트(Sunny Project)를 추진하여 핵심역량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브랜드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다양화하고 중소기업 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수익 창출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보강하여 중소기업의 자립성장을 지원하였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한국남동발전#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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