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센트럴메디컬타운’… '역대급' 의료 복합단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6일 11시 18분


최근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 업계도 요양전문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초고령 사회 수준인 20%에 도달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요양전문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들어서는 요양전문기관은 보호자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요양전문기관과 전문병원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상업시설은 높은 의료 전문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위례 센트럴메디타운’은 메디컬 복합상업시설로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성남시 위례택지지고 C2-7블록에 지하 5~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대형요양병원 입점이 확정됐고 상가 하층부에는 일반 및 전문 병원과 대형 프랜차이즈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위례신도시 초입 대로변에 위치해 전면으로 건물 진입이 가능하고 버스정류장 등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BRT 산성역~역삼동 버스 노선이 지나는 길목에 있어 위례신도시 내 성남과 강남을 잇는 유일한 대로변 상가로써 희소가치도 높다고 업계 전문가는 평가했다.

상가는 지하철 8호선 노선 중 유일하게 지상을 통과하는 우남역(2019년 개통 예정)과 도보 거리에 위치했다. 또한 이미 개통된 8호선∙분당선 복정역과도 한 정거장 거리로 향후 복정역 상권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상가 내부의 경우 1층에는 자동차 전시장을 비롯해 프렌차이즈 제과점 및 아이스크림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고 2층에는 고급 일식집을 비롯해 대형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입점한다. 현재 단지 주변은 대형 프렌차이즈 음식점 등을 찾기 어려운 상태로 위례 센트럴메디타운의 상가는 인근에 있는 힐스테이트, 래미안 등 3000여 가구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위례신도시 내 약 4만5000여 가구도 배후수요로 꼽히고 있으며 도보 1분 거리에는 수정구청이 만들어질 예정이라 이를 이용하는 수요층 유입도 예상할 수 있다.

지하 1~2층에는 ‘오키즈 랜드’(키즈파크)와 대형서점이, 지상 3~4층에는 일반 의원 및 전문병원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상 5층~10층에는 대형병원인 예닮요양병원(350병상) 입점이 확정됐다.

단지는 성남시 헌릉로 등 인근 지역 내 들어서는 대로변 상가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지며 커튼 윌 시공으로 시각적 효과를 높여 정주시간을 늘리고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가 내 뷰를 선사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위례광장로 21-13 힘찬프라자 3층에 마련됐다. 상가는 오는 2018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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