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역세권 원룸 오피스텔… 인근 산업단지의 임대 수요 풍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7일 03시 00분


오산 유탑유블레스

역세권 입지가 분양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으로 쇼핑시설과 근린시설이 잘 갖춰져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보니 ‘모로 가도 지하철역을 따라가면 된다’는 부동산 업계 통설이 있을 정도다. 역세권에 위치할수록 직장과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역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므로 생활 인프라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직주근접을 가장 먼저 따지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지역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최적의 입지로 꼽는 경우가 많다. 즉,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임대 수요가 꾸준한 만큼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자랑하는 것이다.

이에 최근 분양에 나선 경기 오산시의 원룸 오피스텔 ‘오산 유탑유블레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5층, 총 455실 규모로 지어지는 원룸 오피스텔로서, 풍부한 생활권과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오산의 중심지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의 임대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LG디지털파크와 함께 가장일반산단, LG이노텍공장, 동탄일반산단, 진위일반산단 등 산업단지 종사자만 5만4000여 명을 자랑한다. 2017년 하반기에는 LG디지털파크 확장을 앞두고 있어 관련 직장인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대형마트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오산한국병원 등 문화, 의료시설과의 접근성도 좋다. 이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는 1층 스트리트몰, 2층에는 근린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도 있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장점이다. 오산역까지는 단 5분 거리에 있고, 오산터미널과도 인접해 있다. 3분 거리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을 이용하면 수도권과 동탄, 용인 등 광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LG산업단지의 통근버스정류장은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트램, 오산환승센터 등 미래교통가치 역시 높아 프리미엄도 점쳐진다.

오산 유탑유블레스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서, 생활 및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최근 분양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1, 2인 가구를 겨냥한 만큼,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오산#유탑유블레스#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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