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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도진 기업은행장 “印尼 은행 M&A”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4-07 03:00
2017년 4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17-04-07 03:00
2017년 4월 7일 03시 00분
정임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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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 진출해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겠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은행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은행에 대한 M&A에 나서는 것이다.
그는 “이미 인수 대상 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전략 파트너 등을 정했다”며 “올 하반기 인수 은행의 윤곽이 드러나고 내년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당장 추진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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