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보다 무려 6.5%포인트 증가한 19.8%로 나타났다.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고루 선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에서는 2조 원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년 동기(3조8900억 원)보다 영업이익이 줄긴 했지만,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 타격 직후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실적 전망은 더 밝다.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 S8’이 호평을 받으면서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호황으로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12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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