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은 2014년 7월 취임사에서 최우선적으로 “좋은 일자리와 경제활력을 만들어내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이래, 두 차례에 걸친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경제본부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만이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체가 함께 총력 대응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여 관(官) 중심에서 민·관 협치의 일자리 거버넌스로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일자리에 올인하고 있다.
실제로 △전국 최초로 지역 산·학·연·관의 일자리 유관기관장 100여 명이 참여하여 만든 ‘부산 일자리 어젠다 10’(10개 아젠다, 50개 세부과제)을 발표하여 부산 일자리 정책의 방향으로 삼았고 △지역기업의 숨은 일자리 발굴과 고용장애·규제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1기업 1공무원 일자리소통관제’(1500개사)를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였으며, △역발상의 접근과 현장 중심의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복합규제지역 건축허가, 일반주거지역 내 제과·제빵공장 설립 허용 등 장기 현안 과제를 해결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올해는 청년 근로자의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3년 이상 근무 시 2000만 원의 지원하는 ‘부산청년희망적금 2000(부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을 시행하는 등 부산만의 일자리 정책을 발굴·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전국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부문 ‘대상’을 2년 연속(2015∼2016년) 수상하였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도 전국 처음으로 3년 연속(2014∼2016년) 제패하였으며, 일자리 창출 유공 청년 해외진출 부문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2016년)을 수상하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제 일자리는 ‘전쟁’이라면서 일자리 전쟁에서 이기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과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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