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한우 군수류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때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그는 도담삼봉, 다리안 등 주요 관광지의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정비한 데 이어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상반기 개장을 앞두는 등 관광지 조성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실적은 본소 1509농가, 북부지소 1724농가 등 모두 3233농가이고, 작업량도 서울 여의도 면적(290ha)의 7배인 2033ha에 달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도 지난해 3명이 2개조로 경운, 두둑, 비닐 피복, 수확 등 농기계 작업을 대행해 모두 414농가에 135ha를 지원했다.
그는 또 농산물마케팅사업소를 신설해 단양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구축을 위해 힘썼으며, ‘브랜드 단양’의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전국의 농산물 판매장과 말사(末寺)를 찾아다녔다. 류 군수는 ‘소통’을 리더십의 가장 큰 덕목 중 하나로 꼽고 군정에 이를 실천했다.
류한우 군수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의 마음으로 군민 모두와 함께 작은 힘이라도 한 마음으로 모아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