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 모씨(38)는 최근 회식자리에서 기분 좋은 칭찬을 들었다. “최근 팀 분위기는 술을 적게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지만, 팀장의 승진을 기념하기 위해 축하하는 자리에서 선택한 제품이 여성 동료는 물론이고 팀장에게도 색깔과 모양도 좋고 맛도 굉장히 부드럽다는 반응을 받아서 너무 기뻤다.” 김씨가 선택한 주류는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일명 ‘갈색병’ 이라고 불리는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다.
● 35도의 부드러움, 마시기 편해 20∼30대 여성들도 즐겨
국내 위스키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최적의 밸런스로 블렌딩해 35도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완성한 스피릿 드링크 제품이다.
최근 더블유 시그니처와 같이 도수를 낮추고 맥주나 와인 못지않게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가진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마시기 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소비자와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40대 이상의 중·장년 남성들이 주를 이루던 소비층이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색상이나 디자인부터 눈에 띄는 제품 중 하나인 더블유 시그니처는 이례적으로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가 협업해서 만든 제품으로, 맛과 향 그리고 목 넘김까지 술을 음미하는 3단계에 걸친 최상의 부드러움이 특징으로 여기에 고급스러운 컬러와 한 손에 부드럽게 감기듯 잡히는 그립감까지 5감을 만족시키며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3명의 마스터 블렌더가 만든 최상의 부드러움
부드러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디아지오는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세 명에게 ‘최상의 부드러움’을 만족시키는 블렌딩을 특별 주문했다. 이 세 명의 노하우가 서로 어우러지면서, 맛과 향, 목넘김까지 술을 음미하는 3가지 단계에서 모두 부드러움이 극대화됐다. 부드러운 향의 첫 느낌과 입 안에 머금고 목으로 넘기는 동안 최상의 부드러움과 동시에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여운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싱글몰트 위스키바이블의 저자이자 한국 위스키 협회 유성운 사무국장은 “한마디로 밸런스가 최고다. 과일향, 시트러스, 감귤향, 오렌지향, 초콜릿향, 몰티향도 있고 균형감이 칼날 위에 놓인 듯 잘 만들어졌다. 소위 말하는 목 넘김이 굉장히 좋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잘 만들었다”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평가했다.
● 고든 스미스가 디자인한 ‘갈색병’
세계적인 디자이너 고든 스미스의 병 디자인 또한 눈길을 끈다. 소비자들 사이에는 ‘갈색병’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세련된 버건디 컬러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앞면의 부드러운 곡선과 옆면이 얇아진 병 디자인 또한 손안에 감기는 부드러운 촉감으로 또 한번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스피릿 드링크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단순히 도수를 낮추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선사하고 있다”며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스카치 위스키에 풍미와 향을 더해 최적의 밸런스로 3단계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완성했고, 시각에 촉각까지 5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