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22호(2017년 4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빅데이터 리더십
세계 3대 소매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테스코는 회원들의 개인정보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라이프스타일을 구분한다. 예컨대 새롭거나 특이한 제품을 적극 시도하는 ‘모험적 구매자’인지, 시간에 쫓겨 아무 물건이나 구입하는 ‘시간 부족 구매자’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쿠폰을 발행한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에 근거해 쿠폰이 발행되기 때문에 테스코의 쿠폰 사용률은 업계 평균인 2%보다 훨씬 높은 20∼50%에 달하며 회원들의 충성도 역시 높다. 미국의 대형 할인점 타깃은 세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임신과 관계있는 25개 제품을 확인해 임신이 거의 확실한 고객군을 식별해냈다. 임신부들에게 맞춤 쿠폰을 제공하면서 신생아 관련 상품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빅데이터가 리더들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안성맞춤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소개한다.
창의적 아이디어 끌어내려면
○ 공감디자인 툴킷
미네소타대 연구팀에 따르면 천장의 높이를 30cm만 높여도 사람들의 창의성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70데시벨 정도의 적당한 소음이 사고를 확장하도록 돕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렇듯 공간, 색깔, 소품, 소리 등을 통한 물리적인 변화는 사람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 잠자고 있는 창의성을 깨우게 된다. 초기 아이디어를 ‘온실의 새싹’처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발상의 과정에서는 상대방이 아무리 형편없는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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