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이 13주 연속 올랐다. 사업 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와 기존 도심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6%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값은 1월 셋째 주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동(0.11%), 마포(0.11%), 송파(0.10%), 종로구(0.10%) 등 재건축 단지가 있거나 도심 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 위주로 많이 올랐다.
반면 신도시는 제자리걸음(0.00%)을 했고 경기 인천은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이사철을 앞두고 공급이 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서울 전세금은 0.02% 올랐다.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초(0.12%), 성동(0.11%), 강동(0.09%), 구로(0.07%), 동작구(0.06%) 등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