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딸기는 경남 산청군의 800여 농가가 406ha 면적에서 1만1000t을 생산하여 연간 8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군의 효자작물이다.
산청은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안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예로부터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3대강의 발달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충적토의 지리적 특성과 이웃 평야지에 비하여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특유의 기후적 조건을 갖춰 딸기모주 육묘에 적합하다.
겨울철에도 따뜻한 지하수는 수막보온이 가능하여 저온성 작물인 딸기재배에 맞춤인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
11월 상순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수정 벌을 이용하여 암·수꽃을 수정하며,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또한 높은 당도와 익는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됨에 따른 단단하고 충실한 과육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청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5∼6알만 섭취하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로 산청딸기를 선택해주신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딸기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산청딸기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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