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73년간 배터리 기술개발, 아트라스BX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1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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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라스BX 배터리
▲ 아트라스BX 배터리
‘오래가는 배터리보다 더 오래가는 배터리’ 아트라스BX는 1944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납배터리 전문 제조사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태동과 맥을 같이 해왔다.

아트라스BX는 73년간 기술 개발을 통해 이루어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를 전 세계 12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4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트라스BX는 납배터리 기술의 선구자이다. 1982년 국내 최초로 무보수 MF(Maintenance Free) 배터리를 개발하며 업계의 지평을 열었고, 2008년에는 세계 두번째로 X-Frame 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기술력의 선두를 달렸다. X-Frame이란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기판에 압연 공법과 4면 Full Frame 디자인을 적용하여, 내구성 향상과 함께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게 하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2013년 초고성능 배터리(UHPB, Ultra High Performance Battery), 2015년 국내 시장에 최초로 ISG(Idle Stop & Go, 공회전 저감장치) 차량용 고성능 장수명 AGM(Absorbent Glass Mat, 유리 섬유매트 격리판) 배터리를 출시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트라스BX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2014년,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규 생산 라인 증설을 완료해 연간 1300만대의 배터리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2015년에는 두바이 사무소를 설립하고, 2017년 현재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판매 조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르노삼성과 한국GM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자동차 업체에도 O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차량용 배터리뿐만이 아니라 선박용, 농기계용, UPS 및 태양광용, 골프카트용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추고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레이싱 분야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을 운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드라이버를 추가 영입하여 한-독-일 정상급 드라이버 체제를 가동해 4월부터 개최되는 CJ슈퍼레이스의 최고 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정상을 노리고 있다.

아트라스BX는 구성원 모두가 고객 가치를 창조하는 프로액티브 리더십(Proactive Leadership)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완주군 복지기관에 장애우 휠체어용 배터리 제공, 대덕구 글로벌인재육성사업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다.

아트라스BX는 ‘고객과 함께하는 Leading Global Energy Company’를 목표로, ‘최고의 배터리를 향한 기술혁신, 고객과 사회를 생각하는 배려, 보다 나은 세상을 열겠다’는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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